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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김광호(金光浩)

 

김광호(金光浩)는 입도조 좌정승공의 16세손으로 천기(千起)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가 병으로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치료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다. 장차 운명하려하자 왼쪽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니 소생하여 연명하였다. 철종 11년91860년) 심동신(沈東臣)어사가 아뢰어 정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