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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김창호(金昌鎬)

 

김창호(金昌鎬)는 입도조 좌정승공의 19세손이고 진사 김병윤(金炳胤)의 조카이다. 부친 김남윤(金南胤) 모친은 광산김씨(光山金氏)로 철종 13년(1862년)에 이호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 호하가여 광무 2년(1898년) 37세에 제주목 주사 판임관(判任官)에 임명되었다. 광무 5년(1901년) 8월에 제주군수에 임명되어 신축년난(辛丑年亂:이재수의 난)의 뒷수습을 하고 다음해 3월에 사임하였다. 군수 치적(治績)에 이르기를 “집 가까이에 정사를 보며 송사를 듣고 처결함에 사심없이 하고 이웃을 힘써 돌보니 모두 우리 사또라 불렀다.”고 하였다 1910년 나라의 주권이 상실되자 이를 한탄하였는데 1928년 67세로 타계하였다. 그의 아들 김정순(金正舜) 김정로(金正魯)는 모두 항일 독립운동가이다.